일산신도시의 미래..?

오늘은 고양시에 사는 내가 궁금할 법한 기사를 들고왔다.

‘나 홀로 하락’ 1기 신도시 일산의 미래는? 

부동산 시세에는 두 가지 가치가 포함되어 있다.

하나는 입지 가치, 다른 하나는 상품 가치,

결국 일산신도시의 가격이 빠진 이유는 이 두가지가 모두 해당되어서.

일산 미래가치는?

향후 10년 동안 일산신도시는 많이 달라질 것이다.

입지 가치가 지금보다 높아지는 곳들이 있다.  좋은 상품이 공급되고 있기 때문에,

GTX-A 노선이 2018년 착공식을 했다.

GTX-A 노선은 일산을 지나 삼성역까지 연결된다.

강남과 가까운 입지조건이 중요하기 때문에 일산신도시의 가치가 올라갈 가능성이 높다.

추가적으로 일산신도시의 약점인 일자리 시설도 보완되어 킨텍스 주변에 많은 일자리가 생기고, 일산테크노밸리 개발도 추진되고 있다. 

내년부터 토지 보상에 들어간다고 하는 장항동 택지개발사업도 있다. 만약 대곡역세권 개발에도 일자리가 많이 들어온다고 하면 덕양구뿐 아니라 일산신도시에도 엄청난 가치를 줄 수 있을 것이다.

걸국 미래가치를 보는 두가지 키는

1. 입지 경쟁력이 좋아져서 수요가 증가하는지 여부

2. 상품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새 아파트가 공급되는지 여부

---

사실 서울에 직장이 없다면 일산은 참 좋은 도시인데, 

각종 공공시설과 문화시설들도 있고, 아이를 키우기에도 좀 더 여유로운 생활이 가능하다.

다른 곳들도 그렇지만 라페스타와 웨스턴돔이 상권이 죽은게 조금 아쉽긴 하나, 주말에는 여전히 호수공원에서 가족과 연인들과 데이트를 하며 즐거운 한때를 보내는 이상적인(겉보기엔??) 모습들이 눈에 띄곤 한다.

일산에 놀러온 친구들은 항상 좋다는 말을 많이 한다. 또 다른 세상 같은 느낌인걸까?

복작복작하지 않고 여유로워보이는 환경, 탁트인 시야권이 있는게 일산의 장점이라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