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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계발

<회계원리> 꼴값떠는 분개, 전기, 시산표 feat.맨땅에 회계

by harumood 2017. 5.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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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개란 ?

계정과목과 금액을 법칙에 따라 대변과 차변으로 나눠 배치해 주는 작업이다. (반복학습이 최고!)


◆ 꼴값 떠는 분개 문제


1) 현금 30,000원을 은행에 보통예입한 경우

ㅡ 찾은 계정과목 : 현금 30,000 보통예금 30,000

(차) 보통예금 30,000 / (대) 현금 30,000

회사에 있는 현금을 은행에 보통예금하면 회사 입장에서는 돈이 은행으로 빠져나갔기 때문에  '현금'이 적어지겠고, 은행에 있는 보통예금의 통장은 더 많아진다. 그러므로 현금을 나간 쪽인 '대변'에 먼저 분개처리하고 예금이 많아지는 쪽인 차변에는 '보통예금'을 배치해 주면 앞뒤가 들어맞게 된다.



2) 상품 100,000원어치를 팔고 대금은 현금으로 받아 곧 은행에 당좌예입한 경우

ㅡ 찾은 계정과목 : 상품 100,000 당좌예금 100,000

(차) 당좌예금 100,000 / (대) 상품 100,000

팔은 '상품'은 나갔기 때문에 대변에 먼저 배치해두고, 남아 있는 계정과목인 '당좌예금'을 빈자리인  차변에 배치시켜주면 완성이다.



3) 현금 5,000,000을 출자하여 영업을 시작한 경우

ㅡ 찾은 계정과목 : 현금 5,000,000 자본금 5,000,000

(차) 현금 5,000,000 / (대) 자본금 5,000,000

'출자'라는 단어는 계정과목 '자본금으로' 바꿔준다. 

'현금'은 회사 입장에서 들어온 것이므로 들어온 쪽인 '차변'에 먼저 배치시켜주고 남아 있는 계정과목인 '자본금'은 빈자리인 '대변'에 배치해 준다.

*분개는 꼭 '회사입장'에서만 처리해야한다.



4) 현금 200,000원과 건물 500,000원을 투자하여 사업을 시작한 경우

ㅡ 찾은 계정과목 : 현금 200,000 건물 500,000 자본금 700,000

(차) 현금 200,000 / (대) 자본금 700,000

     건물 500,000 /

회사로 들어온 현금과 건물은 차변에 배치시키고, 남아있는 계정과목인 '자본금'은 자본이 많아진 것이므로 자기 자리인 '대변'에 배치시켜주면 끝!



5) 외상매입금 150,000원을 지급하기 위해 약속어음을 발행하여 준 경우

ㅡ 찾은 계정과목 : 외상매입금 150,000 지급어음 150,000

(차) 외상매입금 150,000 / (대) 지급어음 150,000

외상매입급이나 지급어음 모두 '부채'에 속하는 계정과목이다. 부채의 원래 자리는 '대변' 쪽이다.

이전의 부채인 '외상매입금'을 먼저 없애줘야 하는데, 부채가 줄어드는 쪽이 '차변'이므로 차변에 먼저 '외상매입금'을 배치시켜주고 남아 있는 '지급어음'을 빈자리인 '대변'에 집어넣어 주면 완성이다. 이때 대변의 '지급어음'은 새로 생긴 부채이다.



전기

★전기

ㅡ 분개된 내용을 총계정원장에 집어넣는 작업

★ 전기하는 방법

ㅡ 들어갈 땐 → 제자리로

★ 총계정원장

ㅡ 각 계정과목별 원장(=장부)


계정과목들이 들어가는 자기 방'총계정원장'이라 하고, 계정과목을 자기 방으로 집어넣는 작업'전기'라고 한다.

각각의 계정과목들을 자기 방인 총계정원장으로 모아두는 이유는 바로 현재 시점에서의 잔액을 파악하기 위함이다.


1) 3월 2일. 직원의 식대 10,000원을 현금으로 지급한 경우

ㅡ 찾은 계정과목 : 복리후생비 10,000 현금 10,000

(차) 복리후생비 10,000 / (대) 현금 10,000

각자 자기방인 복리후생비 방과 현금 방을 만들어줘야 한다.

복리후생비 10,000원이 차변에 있으므로, 그대로 '복리후생비'방 차변에 집어넣으면 된다. 계정과목은  '반대쪽 계정과목'인 '현금'을 기입해 주면 차변 끝이다.

복리후생비

 3/2  현 금                           10,000  

 



이때 금액은 어차피 양쪽 다 같은데 왜 굳이 자기 금액 즉, 복리후생비 옆에 있는 자기 금액을 기입해야할까?

그건 만약 차변 또는 대변에 분개된 계정과목이 하나 이상일 경우 각각 다른 금액이 분개되어 있게 되는데, 이때 혼동을 피하기 위함이다.


현금

 

 3/2 복리후생비                 10,000



2) 3월 5일. 상품 20,000원을 매출하고 대금은 현금으로 받은 경우

ㅡ 찾은 계정과목 : 상품 20,000 현금 20,000

(차) 현금 20,000 / (대) 상품 20,000



현   금

 3/5 상품                               20,000





상   품

 

 3/5 현금                           10,000




3) 3월 6일. 상품 100,000원을 매입하고 대금 중 70,000원은 현금으로 지급하고 잔액은 외상으로 한 경우

ㅡ 찾은 계정과목 : 상품 100,000 70,000 현금 외상매입금 30,000
(차) 상품 100,000 / (대) 현금 70,000

                               외상매입금 30,000


먼저 차변에 있는 상품부터 자기 방으로 보내보자. 차변에 있으므로 그대로 자기금액 100,000원을 가지고 차변으로 들어간다. 다만 계정과목만 '반대쪽 계정과목'을 기입해줘야 하는데, 반대편 계정과목이 두개가 있을 때는 무조건 '제좌'라고 해주면 된다. '제좌' 상대방 계정과목이 둘 이상이란 의미다.



상   품

3/6 제좌                              100,000

 



현   금

 

 3/6 상품                            70,000



외상매입금

 

 3/6 상품                            30,000




4) 3월 8일. 건물 70,000원을 매각 처분하고, 대금 중 40,000원은 현금으로 받고 잔액은 월말에 받기로 한 경우

ㅡ 찾은 계정과목 : 건물 70,000 현금 40,000 미수금 30,000

(차) 현금 40,000 / (대) 건물 70,000

     미수금 30,000 /


현   금

3/8 건물                                40,000

 



미 수 금

 3/8 건물                               3,0000




건 물

 

 3/8 제좌                            70,000



총계정원장에 전기하는 이유는 기말에 최종적인 잔액을 구하기 위해서이다. 아울러 이렇게 구한 최종 잔액들은 '자산, 부채, 자본, 수익, 비용' 모두에 걸쳐 구해지게 되는데, 이들을 모아 만든 장부를 바로 '시산표'라고 한다.

시산표의 종류는 각 계정과목의 방들인 '총계정원장'의 차변 합계와 대변 합계를 모아 만든 '합계 시산표'

이들 합계를 큰 쪽 금액에서 작은 쪽 금액을 뺀 나머지인 잔액만을 모아 만든 '잔액 시산표'와, 

둘을 합한 '합계잔액 시산표'가 있다.

이들 중 주로 많이 활용되고 있는 시산표는 바로 '잔액 시산표' 이다.


기말에 최종적으로 대차대조표와 손익계산서의 '당기순이익' 또는 '당기순손실'이 일치하지 않으면 중간에 뭔가 잘못된 것이다.

요즘은 회계처리를 컴퓨터가 알아서 해주지만 1차적인 작업인 분게는 사람이 직접 손으로 입력해줘야 한다. 

그러므로 회계의 흐름을 이해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보다는 먼저 분개를 확실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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